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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MLS 최종전서 '시즌 9호골' 폭발! LAFC 창단 500호골 금자탑 세우다
    Poby 2025. 10.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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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손흥민(LAFC)이 미국프로축구(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화려하게 복귀하며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소속팀 LAFC의 역사적인 창단 500호골로 기록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과 14일 한국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뒤,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흥부 듀오'의 완벽한 합작, 역사적인 500호골

    손흥민은 전반 42분, 팽팽하던 0-0의 흐름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료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안드리아스 막스를 절묘하게 따돌린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콜로라도의 골망을 갈랐다. 지난 6일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실패하며 잠깐 침묵했던 손흥민은 A매치 포함 공식전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 이적 후 1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MLS 기준 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데뷔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더욱이 이 9호골은 LAFC가 창단 260경기 만에 뽑아낸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LAFC의 'MLS 최소 경기 500호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는 기존 기록보다 무려 35경기나 앞당긴 신기록이다.

    무승부로 3위 확정, 플레이오프 상대는 오스틴FC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후반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5분에 재동점골을 터뜨리며 콜로라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AFC는 최종전 무승부로 승점 60점을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LAFC는 정규리그 6위인 오스틴FC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같은 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내슈빌SC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시즌 29골로 MLS 첫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 내슈빌SC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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